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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아기 유치 관리하는 방법 / 건강한 유치관리 및 이 닦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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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쭈니도 아랫니 2개가 올라오고 있는데요. 아직까지 저는 가제손수건을 사용해서 이유식 먹인 후에 닦이고 있는데요. 이렇게 계속 해도 되나,, 앞으로 어떻게 관리를 해야하나,, 점점 걱정이 되네요.


유치 관리!! 중요성

먼저 유치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몇가지 알아볼게요~

- 충치의 원인

영구치는 만 6~7세에 나오기 시작하는데요. 유치의 충치가 심한데도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면 충치에 생긴 고름이나 세균이 잇몸속으로 들어가 잇몸 안쪽에 이미 형성된 영구치에 침투를 하게되요!! 말로만 들어도 무서운데요,,,ㄷㄷ따라서 심할 경우에는 영구치가 나오기도 전에 충치가 생길 수가 있다고 하니!! 유치 관리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되네요.


- 영구치가 늦게 나와 이가 고르지 않게 날수가 있어요!

유치가 빠지면 그 부분을 잇몸이 덮는데, 치아를 뽑는 시기가 오래될수록 잇몸은 더욱 단단해진다고 해요~그럼 유치를 일찍 뽑을 경우, 잇몸이 너무 단단해져 제자리로 나오지 못하고, 단단한 잇몸을 피해 안쪽이나 바깥쪽을 뚫고 엉뚱하게 자리를 잡고 나와 이가 고르지 않게 나올수가 있어요. 생각만 해도,, 휴,, 한숨이 ㅋㅋ 제가 덧니가 있거든요;;;;


- 얼굴 골격의 균형이 맞지 않아요!

치아가 튼튼해야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먹을 수가 있어요. 음식을 씹는 동작은 소화작용뿐 아니라 얼굴의 골격을 예쁘게 발달시키는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아이의 턱 구조가 완전히 자리 잡은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치아에 문제가 생긴다면 아래턱의 성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가 있답니다. 예쁜 얼굴형을 위해서는 치아가 고르고 튼튼하게 나는 것이 중요해요!!

또한, 충치가 심하다면, 음식을 섭취하는데도 영향이 생기며, 치아가 고르지 않고 삐뚤하게 나온다면 발음이 부정확해지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해요~


유치 관리법!!

우유병 우식증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유아기에 우유, 이유식, 과일 주스 등으로 특히나 우유병을 오래 시간 물고 있을 경우가 주요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데요. 우유병 우식증 충치는 진행속도가 빠르고 특히 윗니에 많이 발생한다고 하니 주의하셔야 해요~

그럼 유치 관리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 돌 전에 밤중 수유 떼기

- 주스나 유산균 음료를 먹인 후에는 반드시 양치질 하기

- 음식을 먼인 후에는 물을 마시게 하여 입안을 헹구게 하기

- 잠자기 전에는 물을 마시게 하거나, 양치질 하기

- 과자나 아이스크림과 같은 당분이 많은 음식은 하루에 한 번 이상 먹이지 않기

- 시금치처럼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 등을 반찬으로 해서 먹이기(섬유질 식품은 뮤탄스균에 의해 산성화된 입안을 중성으로 되돌리는 역할을 해줌)

- 아이 입에 직접 뽀뽀하지 않기(부모가 충치가 있는 경우 아이에게 충치균이 전염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함)

이가 나기 시작하면 양치질을 시키는 것이 좋으며, 칫솔질은 엄마가 아이를 감싸 안고 뒤에서 거울을 보며 이를 닦아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칫솔은 한 달에 한 번씩 교체해주는 것이 좋으며, 칫솔을 구입할 때는 손잡이가 곧고 칫솔 머리가 작은 것이라야 구석구석 닦을 수가 있어요. 칫솔 면은 울퉁불퉁한 것보다는 일자로 된 것이, 칫솔모는 부드럽고 끝이 둥근 것이 좋다고 해요.

< 유치 나는 순서 >

(※ 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

이 닦는 방법!!

이가 나기 전에는 끓여서 식힌 물에 가제 손수건을 적셔서 손가락에 감아 잇몸과 입천장, 혀를 닦아주면 되는데요. 잇몸을 마사지해주면 혈액순환이 잘되고 잇몸도 건강해져 유치가 튼튼해져요.

아랫니 2개 났을 경우, 실리콘 핑거 칫솔이나 끓여서 식힌 물에 적신 가제 손수건으로 이와 잇몸, 입천장, 혀를 닦아주면 됩니다. 아이 치아의 결은 가로 방향에 가까우므로 좌우로 닦는 것이 기본입니다.

아랫니, 윗니 2~4개씩 났을 경우, 생후 11개월이면 아랫니 4개, 윗니 2개가 나는데요. 아이의 성장에 따라 개인차는 있지만, 1단계 유아용 칫솔을 연필 쥐듯이 잡고 물을 적셔 치아의 앞면과 뒷면을 닦아 줍니다. 

아랫니, 윗니 4개씩, 어금니 위아래 2개씩 났을 경우, 어금니가 나기 시작하면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 치아 표면을 잘 닦아야 하므로 유아용 칫솔을 사용합니다. 송곳니 자리의 빈 공간과 닿는 어금니와 앞니는 더욱 신경 써서 닦아 주도록 합니다. 아랫니, 윗니, 어금니 순으로 바깥쪽을 먼저 닦은 뒤 안쪽을 닦아 줍니다.(아이 등을 엄마 가슴에 대고 아이를 앉힌 뒤, 입안이 잘 보이게 벌린 후 이 닦기)

아랫니, 윗니 8~10개씩 났을 경우, 본격적인 칫솔질이 가능해지는 시기이므로, 불소 치약을 칫솔에 콩알 크기로 묻힌 후 좌우 또는 작은 원을 그리며 닦아 줍니다.(책상다리로 앉아 아이 머리를 엄마 허벅지에 기대고 눕힌 자세로 이를 닦은 후 입안을 헹구고 뱉어내게 하기)

우리 쭈니는 입안을 보는 걸 너무 싫어해서,,;; 휴,, 칫솔질 시작하면 한바탕 전쟁일 듯 싶어요~ 지금부터 익숙해지도록 거울보며 연습해야겠어요 ㅠ.ㅜ ㅋㅋㅋ잘 될런지,,;;; ㅋㅋㅋㅋㅋ

갈 수록 육아가 어려워지긴 하네요~ 엄마가 더욱 더 신경써야 될 부분들이 많이 생기는데요. 그래도, 후회없는 육아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해야겠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