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육아

생후 9개월,10개월 아기 발달사항

육아 #생후9개월 #생후10개월 #아기 #돌보기 #발달사항


저희 쭈니도 이제 9개월에 접어들었는데요. 한동안 감기에 걸려 이유식도 거르고 고생을 했었지요ㅠ.ㅜ 갈수록 육아는 어렵고, 힘들어지는 것 같아요,, 공부할 것도 많은 것 같고~ 저도 포스팅을 하면서 공부하게 된답니다.

발달사항

목을 가누는 것은 보통 4~5개월쯤에는 다 하게 되는 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기기나 일어서기 등은 개인차가 있는 것 같아요~ 비슷한 시기에 태어난 아가들 중에 아직 뒤집기까지만 하는 아기가 있는가 하면, 8개월 이전에 이미 잡고 일어서기 하는 아기들도 있더라구요~ 쭈니는 현재 기는것은 물론, 잡고 일어서기까지 한답니다. 

※ 생후 9개월 무렵에도 뒤집지 못하거나 앉지 못하면 소아청소년과나 발달센터에서 발달에 이상이 있는지 검사를 받아보도록 합니다.

- 걸음마 준비

누워 있다가 혼자 앉아 있고, 기어 다니다가 앉아서 놀고, 붙잡고 섰다가 다시 앉아 노는 것이 물 흐르듯 자연스러워지는 시기입니다. 빠르게 기어가다가 갑자기 멈추기도 하고, 방향을 바꾸어 기기도 합니다. 앉기 동작은 허리힘을 길러주기 때문에, 허리 힘을 필요로 하는 걸음마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우리 쭈니는 잡고 자꾸 일어서기를 하는데요. 아직 똑바로 서지는 못하니깐 어찌나 불안불안하던지,,,, 걷기 시작하면,, 육아는 더 힘들어지겠죠?ㅋㅋ


- 죔죔, 곤지곤지

여러번 반복해서 보여주면, '죔죔', '곤지곤지' 등 손 놀이를 따라한다고 해요~손을 흔들어 '빠이빠이' 흉내도 내기도 합니다. 모방이 늘어나는 시기인만큼, 엄마나 아빠가 하는 행동을 관찰하고 따라하고 그만큼 인지능력과 운동 계획 능력이 발달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손놀림 또한 능숙해져 두 손으로 컵을 잡고 마시거나 음식물을 손으로 집을 수도 있습니다. 

- 몸매

키가 자라고, 체중은 그다지 늘지 않고 살이 빠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활동량이 늘어나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노는 시간이 늘어나기 때문에 살이 아무래도 덜 찌겠죠?

- 익숙한 말을 알아듣는다.

자기 이름을 부르는 것을 알아차리고, 소리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립니다. '엄마', '맘마' 처럼 간단한 소리를 내기도 하구요. 반복적인 일상 용어를 익힘과 동시에 말을 듣고 상황을 파악하기도 합니다. 

- '안돼' 라는 말에 반응한다.

저는 요즘도 '안돼' 라는 말을 쓰기도 하는데요. 아직은 알아듣는지 사실 잘 모르겠더라구요. 아무래도 기어다니다가 서고, 걸어다니기 시작하면 위험한 물건 등을 만질 가능성도 있고, 아무거나 주워 먹기도 하니깐요. 엄마들이 자주 '안돼' 라는 표현을 쓰게 됩니다. 아무래도 인지능력과 상황을 파악하는 지능이 발달하는 시기이니깐 엄마의 표정과 말투로 안된다는 말을 알아듣고 눈치를 보는 등 혹은 울음을 터뜨리기도 하는 시기입니다.

(참고서적: 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

이 시기에는 이유식을 하루 3회 먹이게 되는데요. 식사와 식사 사이에는 3~4시간의 간격을 둡니다. 이유식 양을 서서히 늘리면서, 수유량을 줄여 갑니다.

또한 공놀이가 근육발달에 좋다고 하는데요. 몸 전체를 두루 움직일 수 있고, 전신놀이는 뇌를 고루 자극해 인지 및 운동 능력 발달에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