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육아

생후 7개월,8개월 아기 발달사항

육아#생후7개월#생후8개월#발달사항


쭈니도 어느덧 7개월을 넘어 8개월에 접어 들었는데요. 그동안 참 많은 변화가 있었답니다. 지금은 잡고 일어서기까지 하는데요 ㅋㅋㅋㅋ 기어다니는 것은 기본이고,, 하루에도 몇번씩이나 쫓아다녀요ㅠ.ㅜ 오늘은 이 시기의 발달포인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척추에 힘이 생겨 혼자 앉을 수 있어요!

준이도 7개월에 들어서면서 혼자 앉을 수 있게 됐는데요. 그래도 아직 불안불안해요~

두 손으로 바닥을 짚고 몸을 지탱하며 혼자 앉을 수 있게 되는데요. 예전엔 등을 받치고 앉아야 했지만, 요즘은 범보의자에 등받이 없이도 잘 앉아 있어요~ 앉은 채로 두 손을 뻗어 물건을 잡기도 하구요~ 손의 움직임도 많아지는 시기랍니다.

2. 엄마 말을 알아들을 수 있어요!

말을 하여 대화를 나누는 것은 아니지만, 조금씩 엄마가 하는 말을 이해하기 시작해요~ 손뼉을 친다거나, "엄마 어디 갔지?" 등의 말을 하면 아이는 마치 알아듣기라도 하는듯 엄마 얼굴을 보며 웃어주는데요~ 우리 쭈니도 제가 웃어주면 같이 따라 웃고, 동요를 불러주면 좋다고 미소 짓기도 하고, "어~", "응" 등의 대답같은 것도 해요 ㅋㅋㅋ 정말 대답을 하는 것은 아니겠지만요 ㅋㅋㅋ 반응을 보여요 ㅋㅋ 또 제가 화가 났거나, 무표정으로 있으면 표정을 살피기도 해요 ㅋㅋ 이젠 맘대로 화도, 짜증도 못내는 시기랍니다..ㅋㅋㅋ또한 모방능력이 생겨서 엄마 소리를 따라하기도 한데요 ㅋ


3. 같이 놀자고 해요!

이 시기엔 예쁜짓도 많이 하고, 엄마와 함께 노는 것을 알아가게 되요~ 그만큼 애착과 기억력이 발달하는 시기라 볼 수 있는데요. 엄마가 아이랑 많이 놀아줘야 하겠죠? 저도 낮에 쭈니랑 놀아주는데요. 놀아주는데도 한계를 느낀다고 해야하나,, ㅋㅋ 쭈니는 더 놀고 싶어하는 것처럼 보일때가 있는데, 엄마는 낮에 할일이 많잖아요? ㅋㅋㅋ 빨래도 해야하고, 설거지, 청소 ㅋㅋㅋ 할일이 너무 많아요ㅠ.ㅜ그래도 아이에게 좋은 기억을 주기 위해선, 엄마도 부지런히 놀아줘야 하겠죠?

4. 낯을 가려요!

이 시기에 엄마 얼굴을 알아보면서, 낯가람이 생기는데요. 보통 생후 6개월 전후로 나타나는데, 7~8개월 시기가 되면 더욱 심해진다고 해요. 낯선 장소에 낯선 사람들과 있으면, 엄마에게 매달리거나,, 우리 쭈니도 그렇거든요. 친정이랑 시댁만 해도,,, 몇번 봤는데도 아직 낯을 가려요ㅠ.ㅜ 

엄마는 힘들지만, 엄마를 알아보고 엄마한테 매달린다는게 그만큼 애착형성이 잘 되어있다는 신호이기도 하니깐요 ㅋㅋㅋ 너무 힘든것만은 아닌 것 같아요. 엄마와의 애착이 안정적으로 형성되면 사람에 대한 안정감이 생겨 낯가림도 점차 좋아진다고 해요~ 우리 쭈니도 좋아져야 할텐데,, 조금 걱정되네요 ㅋㅋ

5. 치아가 나요!

개인차가 있지만, 보통 6개월이 지나면 이가 나기 시작하는데요. 쭈니는 아직 안났거든요. 조금 늦게 날수도 있다고 하네요. 늦으면 10개월 무렵? 젖니는 가지런한 영구치의 기본이며 발음을 정확하게 하는 등 성장, 발육의 밑바탕이 되므로 관리가 아주 중요해요~ 이가 날 무렵에는 잇몸도 많이 간지럽고, 욱신거려 침도 많이 흘리게 되는데요. 자칫 침독이 오르기도 해요ㅠ.ㅜ 가제 손수건을 물에 적셔 잇몸을 마사지해주는 것이 좋다고 해요~

※ 발달포인트

* 아이가 길 때에는 팔다리와 허리 근육을 사용하는데, 이때 근육의 긴장과 이완, 골반 운동을 경험하면서 평형감각을 익히게 합니다.

* 기기는 좌/우뇌에 골고루 자극을 주고, 조절력을 키우므로 매우 중요합니다. 이후 걷기와 신체 조절의 밑바탕이 되므로 충분히 기어다닐 수 있게 해줍니다.

( 참고서적 "임신출산육아대백과" )


쭈니는 지금 감기,,,ㅠ.ㅜ 보통 아기들이 100일이 지나면서 엄마에게 많은 면역성분이 떨어진다고 하더라구요. 휴,, 안 아프고 잘 지내는가 싶었는데;; 무튼!! 엄마들도 아기들도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