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열내리는 법, 알아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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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기들 감기가 유행인 것 같아요~ 아무래도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고, 기온차가 심해져서 그럴거에요~ 특히 아이들은 열이 제일 무서운 것 아시죠? 저도 이번에,, 열땜에 고생 좀 했는데요. 쭈니도 감기에 걸려, 고열에 시달리고 지금은 콧물, 가래&기침으로 고생하고 있답니다.

기본적으로 열이 났을 때에는 미지근한 손수건으로 온 몸을 닦아주라고 하는데요~ 열내리는 법에 대해 좀더 자세하게 알아볼까 합니다.

먼저, 열이 나는 원인?

열이 나는 원인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대표적인 것이 감기, 그리고 장염, 중이염, 폐렴 등 감염성 질환이 있습니다. 열은 신생아부터 3개월 미만의 아기에게 날수록 더욱 위험하다고 하니, 주의하셔야 해요~ 감기의 경우에는 증상이 감기와 유사하지만, 천식이나 모세기관지염, 폐렴 등 다른 질병에 걸렸을 확률이 있으므로 반드시 소아과를 방문해야 합니다.

아기 열이 38℃ 이상의 고열일 때, 열을 내리게 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아기의 옷을 벗깁니다.

옷이 몸을 감싼 상태에서는 피부가 열을 발산하지 못하기 때문에, 옷을 벗기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옷을 다 벗기더라도, 배는 덮어주는 것이 좋아요) 

반면, 손발은 차가울 수 있는데요. 이 경우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나타나는 현상이므로, 양말을 신겨 손발도 따뜻해지면서 온몸에 열이 고루 퍼지게 하여 열을 내리게 합니다.

- 실내 온도를 조절해 줍니다.

방이 너무 덥지는 않은지, 온도를 체크하여 환기를 시키거나 방 안 온도를 맞춰 줍니다.

- 해열제를 먹입니다.

저희 집에도 해열제를 진작에 구입해서 놔두고 필요시 먹이고 있는데요. 약을 계속 먹일 수는 없으니, 고열이 심할 경우 해열제를 복용하도록 해요.

※ 해열제 복용시 주의사항

해열제 복용시 늘 정량을 사용하도록 합니다. 해열제를 많이 먹으면 오히려 간에 손상을 입히거나, 저체온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합니다.

- 수건에 미지근한 물을 적셔 온몸을 닦아 주도록 합니다.

저는 이번에 경험을 하기도 했지만, 해열제를 먹는다고 해서 열이 바로 내려가진 않더라구요. 그래서 손수건에 미지근한 물을 적셔서 아이의 온몸을 닦아 줬는데요. 손수건에 물을 적셔 몸을 닦으면 그 물기가 남아 증발되면서 열을 식힌다고 해요~

- 수분을 보충해줍니다.

열이 나면 탈수가 되지 않도록, 수시로 물을 먹여줍니다. 수분을 보충해주면 소변과 땀으로 배출되면서, 열도 빨리 내릴 수 있습니다. 또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열을 내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열이 났을 경우, 여러가지 해결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아이들은 열이 나면 보채고, 찡얼대며 기운이 없어지고 식욕도 떨어지는데요. 이번에 쭈니가 감기로 열이 많이 나서 고생 많이 했거든요. 새벽에 일어나서 울면서 보채기도 하고, 저는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열심히 적셔가며 닦아줬구요. 아이가 아프면, 엄마 맘은 더 찢어지죠~ 대신 아프고 싶더라구요ㅠ.ㅜ

올 겨울은 많이 춥다고 해요~ 다들 아프지 말고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