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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우리 아이 생후 11개월, 12개월 발달사항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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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게 됐어요~ 쭈니의 돌잔치 준비로 너무 바빴거든요ㅠ.ㅜ

오늘 날씨가 너무 덥네요ㅠ.ㅜ ㅋㅋㅋㅋ 봄은 오지 않고 바로 여름인가 봅니다~ 올 여름은 또 어떻게 보내야 할지,, ㅋㅋㅋㅋ

오늘은 아기의 생후 발달사항에 대해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생후 11개월과 생후 12개월 발달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걸음마

걸음마는 아이의 발달에 따라 조금 다른 것 같아요~ 빠르면 9개월이 지나서도 걷는 아기가 있는가하면, 돌이 지나서 한참뒤에 걷는 아기가 있더라구요~ 우리 쭈니는 아직 걷지는 못하고 잡고 일어서서 옆으로 가는 정도에요~

보통은 돌 전후로 걸음마를 시작하는데, 늦어도 돌이 지나고 2~3개월 이내에는 걷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혹시 생후 18개월 무렵이 되어도 걷지 못한다면, 발달에 이상이 있는지 체크해보시면 되요~

 

대천문

신생아 시기에는 두개골이 완전히 결합되지 않아 틈이 있는데요. 정수리 앞쪽이 대천문, 뒷쪽이 소천문이라고 해요. 대천문은 점점 커지다가 생후 11개월 이후 닫히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우리 쭈니도 지금은 머리카락이 많이 자라서 잘 안보이는데, 수유 중에 가만히 들여다보면 숨쉬는게 보이더라구요~ 엄청 신기했어요>_< ㅋㅋㅋ

 

언어

보통 생후 10~15개월에 의미있는 첫말을 시작한다고 해요~ 우리 쭈니는 엄마, 아빠는 빨리 했었는데ㅋㅋ 그래서 주변에서 말이 빠르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이제 울음이나 행동보다는 언어를 통한 소통이 늘어나는 시기에요~ 첫말을 시작하는 시기는 아이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으니, 너무 조급해 하지 마세요~ 표현 언어보다는 이해언어가 먼저 발달하므로, 아이가 익숙한 말을 알아듣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독립심

돌 전후가 되면 아이는 스스로 걷고, 자기 손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지면서 부쩍 자신감이 생긴다고 해요~ 엄마가 도와주려고 하면 소리를 지르며 거부하거나, 물건을 꽉 쥐고 놓지 않는 일이 잦아진다고 해요~ 그러고보니, 우리 쭈니는 자기 손에 있는 물건을 잘 안주려고 하더라구요 ㅋㅋ 힘은 어찌나 센지, 뺏으려고 하면 난리ㅠ.ㅜ......이게 독립심이 생기면서 그랬나봐요~

 

관심

주변 또래 아이들이나 큰 아이가 있으면, 서서히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데요. 주변 대상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넓어졌다는 의미이니, 아이들이 많은 공원이나 놀이터에 데리고 나가 분위기를 경험하게 하는 것도 좋은 교육 방법이라고 합니다.


주의사항 알아보기

 

수면 습관

수면 습관은 일찍부터 잡아주는 것이 좋은데요. 아이들은 잠이 조금만 부족해도 성장이 둔화된다고 하니, 올바른 수면은 아이 성장에도 도움을 줍니다. 항상 일정한 시간에 재우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한데요. 쉽지 않더라구요~ 치아가 나는 시기여서 그런지, 새벽에도 자주 깨구요,, 너무 힘들어요ㅠ.ㅜ그래도 시기를 놓치면 고치기 어렵다고 하니 주의해주세요!!

 

분리

아이에게 독립심이 생겼다 해도, 여전히 엄마가 안보이면 불안해 할수 있는 시기인데요. 아직은 시간 개념이 없어 그 순간이 전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엄마가 사라지면 놀라 울게 되요~ 예고없이 갑작스럽게 아이를 떨어뜨리지 않게 주의하며, 자리를 비울때는 아이가 알아듣지 못하더라도 "엄마 화장실 잠깐 다녀올게, 조금만 기다려" 라고 이야기 해줍니다.

 

젖병떼기

돌이 지나면 분유수유를 서서히 끊고 생우유를 컵으로 마시게 해야 하는데요. 돌이 지나서도 고칼로리 분유를 계속 먹게되면 밥을 거부하거나 비만이 될 위험이 있다고 해요~ 또한 젖병보다는 컵으로 마시는 연습을 해주는데요. 젖병으로 계속 먹을 경우, 입안에서 양을 조절하는 연습을 하기 어려우므로 서서히 젖병 사용을 줄이도록 합니다. 또한 스스로 컵을 들고 마시게하며, 아직까지는 빨기와 관련된 욕구는 좀 더 충족시켜줄 필요가 있으므로 빨대컵 사용은 도움이 됩니다.

 

친구보다 부모와의 관계 집중

보통 이 시기에는 엄마들이 우리 아이에게 친구를 만들어줘야 하나 신경을 쓰는데요. 저도 마찬가지구요ㅠ.ㅜ 그런데 아직은 괜찮아요~ 친구를 만들어주기 보다는 부모와 아이, 일대일 관계에 집중하는 것이 사회성 발달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먼저 부모와 친밀하고 안정된 관계를 맺어야 이를 바탕으로 친구관계를 넓혀갈 수 있다고 해요~

 

탈골 주의

돌 무렵에는 아이의 팔꿈치 관절이 잘 빠진다고 해요ㅠ.ㅜ 뼈와 뼈를 연결하는 인대와 뼈의 위치가 어긋나기 쉬워 탈골이 되는 것으로, 아이의 팔을 갑자기 잡아당기거나 넘어질 때 팔이 비틀리는 등 충격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돌전후로 병치레를 많이 한다고 하던데요. 울 쭈니도 얼마전에 감기로 몸살을 앓았죠ㅠ.ㅜ 아이의 컨디션에 항상 신경을 써주며, 스트레를 주지 않도록 해요~

아이를 키우는 것은 공부도 필요한 것 같아요~ 저도 몰랐던 사실을 오늘 또 알았는데요. 육아라는 것이 참 어려운 것 같아요~ 건강하게 씩씩하게 잘 자라줬으면 하는 것이 부모 마음일텐데요~ 부모가 좀 더 아이에게 신경을 쓰고,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아이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