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초기 직장생활 주의사항

안녕하세요~

저는 임신 후, 3개월 정도 직장 생활을 했었는데요. 저는 몸이 약한 것인지, 예민한 것인지,, 마음 같아서는 막달까지 일하고 싶었는데, 도중에 그만둘 수 밖에 없었어요.

임신 중인 직장맘들 많이 계실 것 같은데요. 주의사항은 잘 알고 계신가요?

1. 임신 사실을 직장에 빨리 알린다.

전업주부가 아니라, 밖에서 일을 하는 직장맘들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부담이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일에 열중하다 보면, 몸 상태를 매번 체크하기 어려울 수 있거든요. 그런데 직장 동료들이 이를 모른다면, 더욱 스트레스를 받을지도 모르죠. 임신 사실을 빨리 알려 직장 동료들의 이해를 구하는 것이 현명할 것 같습니다.

2. 소변을 참지 않는다.

임신 중에는 소변이 자주 마려운데요. 주위의 시선을 의식해서 참는다면, 후에 방광염이나 신우염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절대 참으시면 안되요~

3. 간식을 준비한다.

집에 있으면, 배고플 때 꺼내먹을 수 있는 간식이 있지만,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간식 챙겨 먹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침도 굶을 때가 있거든요. 하지만, 평소보다 열량 소모가 많기 때문에 금세 배가 고파지고 힘들어지죠. 그래서 간단하게 간식을 늘 챙겨 다니면서 먹도록 합니다. 공복이 오히려 태아에게 해롭다고 해요~

4. 틈틈히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업무에 지장이 없을 만큼으로, 틈틈히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컴퓨터를 장시간 한다던지, 같은 자세로 오래 있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하반신 부종이나 정맥류 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단 5분이라도 휴식을 취하도록 합니다.

5. 출/퇴근 시

출/퇴근 시, 보통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에는 많이 혼잡할 수 밖에 없는데요. 자리가 없을 경우 장시간 서서 가야되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에 그 시간대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사람들과 부딪히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하도록 합니다.  

※ 출산전후 휴가

임신한 직장맘들은 꼭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바로 출산전후 휴가인데요.

근로기준법 제72조에 의거해 주어지는 '출산한 여성 근로자의 모성보호를 위한 제도' 입니다. 임신 휴가는 출산 전과 후를 합하여 모두 90일 기준으로, 출산 후에 45일 이상을 사용하도록 한 제도입니다.

임신해서도 계속 일을 하시는 직장맘들 !! 화이팅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