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은 병신년(丙申年) 붉은 원숭이 띠 해인데요.
원숭이는 재빠르고 재주가 많은 동물로 명석한 두뇌를 가지고 있다고 하죠?
올해 4월에 출산을 앞두고 있는 예비맘으로써, 출산일까지 그저 건강하기만을 바라고 있는데요. 저처럼 올해 출산을 앞두고 있는 예비맘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
오늘은 임신을 알리는 임신초기증상과 이 시기에 각별히 주의해야되는 임신초기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 임신초기증상
1. 생리가 멈춤
생리주기 일정한 경우, 생리 예정일이 지나도 하지 않는 경우에는 의심할 필요가 있는데요. 수정이 이루어지고 자궁벽에 배아세포가 착상되면 생리가 중단되기 때문이죠. 또한 생리 예정일의 일주일 전쯤 약간의 질출혈이 있을 수 있는데요. 이를 생리라고 착각하기도 합니다.
2. 질분비물 증가
임신을 하면 분비물이 평소보다 늘어나게 됩니다. 자궁의 활동이 활발해지기 때문이죠.
3. 기초 체온이 올라감
약간의 미열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기초체온이 평소보다 올라가기 때문에 감기나 몸살로 착각해서 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가임기 여성의 경우에는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4. 권태감이나 초조함
몸이 나른해지며 피곤하고, 졸리고 짜증이 나기도 합니다. 이는 호르몬 불균형으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5. 입덧
입덧은 보통 임신 2개월 정도에 시작되는데, 아무 이유 없이 헛구역질이 나거나 메스꺼움을 느낀다면 임신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속이 좋지 않다고 해서 약을 복용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그 외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변비, 유방이 단단해지는 등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임신초기 주의사항(임신 1개월~3개월)
1. 아랫배를 항상 따뜻하게 유지하나, 찜질방과 대중목욕탕은 삼가
임신 초기 사우나나 찜질방의 높은 온도에 노출되면, 임신부와 태아에게 좋지 않으므로 삼가하도록 합니다. 또한 임신 초기에는 감염의 위험이 높으므로 여러사람이 함께 목욕하는 대중목욕탕은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중에는 42도 이상 되는 물에 들어가거나 90도 이상의 사우나실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 기본입니다.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엽산제 복용
엽산은 태아의 DNA를 합성하고 뇌 기능을 정상적으로 발달시키는데 도움을 주며, 척추액의 중요한 성분이 되기도 하므로 세포분열이 급격히 이루어지는 이 시기에는 반드시 복용을 해주어야 합니다.
3. 소변 참지 않기
자궁이 팽창하면서 방광을 압박해 소변이 자주 마렵게 되는데요. 소변을 참을 경우 세균 감염 등 방광염이나 신우염에 걸릴 수 있으므로 소변은 참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4. 칼슘 섭취
태아의 골격, 턱뼈 등이 형성되는 시기이므로 칼슘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칼슘이 부족하면 임신부가 골다공증에 걸릴 확률도 높으므로 우유, 멸치, 녹색 채소 등 칼슙 섭취를 2배로 늘립니다.
5. 과격한 운동은 피하기
임신 초기에는 유산의 위험이 있으므로 에어로빅, 수영 등 과격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집안일도 무리하게 하지 말고, 행동을 천천히 합니다. 갑자기 뛴다거나 빨리 걷기 보다는 천천히 걸으며 부딪히지 않게 늘 조심해야 합니다. 임신 초기에는 태반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늘 신경써야 합니다.
6. 식사는 거르지 않기
입덧이 심한 경우 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있는데요. 임신부가 굶으면 태아도 같이 굶는 것임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먹을 수 있는 음식이나 땡기는 음식을 먹되,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합니다. 식사는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외에 과일이나 크래커 같은 간식을 챙겨 먹도록 합니다.
7. 충분한 수면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신경이 예민해지고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임신부 본인과 태아를 위해서 잠은 충분히 자며 규칙적인 생활을 합니다.
이 외에 약은 함부로 복용하면 안되며, 무거운 것을 들지 않으며, 술과 담배는 멀리하며 늘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특히 스트레스가 제일 위험하니, 스트레스 받지 않아야 합니다. 직장 생활 중 임신을 했다면, 빨리 알려 동료들의 이해를 구하며 늘 조심하도록 합니다.
임신은 축복이라고 합니다. 소중한 것일 수록 더욱 조심해야 되겠죠 ~
'임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임신 초기 직장생활 주의사항 (0) | 2016.02.05 |
---|---|
입덧에 좋은음식 및 완화방법 (0) | 2016.01.27 |
임산부에게 좋은 음식 & 안좋은 음식 (0) | 2015.11.26 |